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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CES서 공개된 ‘애인 대용 로봇’

로봇과 사랑할 수 있을까?

2025-01-14

이미지 출처 Realbotix 홈페이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사람과 상호작용을 하는 로봇이 공개되었습니다. 미국의 로봇 전문 개발 기업 리얼보틱스(Realbotix)의 전신 로봇 아리아(Aria)가 그 주인공. 인간의 평균 신체 사이즈와 비슷하게 제작된 로봇으로, 키와 체중, 얼굴은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맟줌 제작할 수도 있습니다. 리얼보틱스는 전신 로봇 아리아에 동반자용 AI를 적용하면 “(사용자의)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한 개인적인 동반자 관계”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마치 영화 <허(Her)>처럼 인공지능과 말하고 감정을 교류하는 사이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리얼보틱스의 CEO는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사 로봇을 두고 사용자와의 정서적 유대감이 깊어질 수 있으며, “애인처럼 행동할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또 리얼보틱스의 외형이 얼마나 실제 인간과 비슷한 지도 강조했죠. 이 대목에서 이 AI 로봇이 감정적인 애인을 대신할 뿐만 아니라 ‘섹스’를 위한 도구, 마치 리얼돌과 같은 용도로 소비될 수도 있다는 지적을 피하기 힘든데요. 이에 대해 리얼보틱스 CEO는 섹스토이는 아니라면서도 “좀 더 친밀한 대화를 나눌 수는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답니다. 아리아의 가격은 20만 달러에서부터 시작하며, 동반자용 AI는 월 3.99달러 구독 상품으로 적용할 수 있어요.

#인공지능 #로봇 #aria #her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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