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플러스 사이즈의 발레리나

디즈니의 새로운 단편

2022-11-22

이미지 출처 Disney Animation 트위터

라틴계 백설 공주부터 흑인 인어공주까지, 최근 디즈니에서는 ‘공주 캐릭터’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캐스팅으로 주목받았는데요. 이번에는 ‘뚱뚱한 여성’을 주인공으로 세웠습니다. 디즈니 역사상 최초예요. 지난달 공개된 단편 애니메이션 <리플렉트(Reflect)> 이야기인데요. <리플렉트>의 주인공 비앙카는 발레리나를 꿈꾸지만, 마르지 않은 체형 때문에 고민에 빠집니다. 비앙카와 함께 발레를 배우는 친구들은 모두 마른 데다가 선생님도 ‘긴 목’이나 ‘납작한 배’를 발레리나의 필수 조건처럼 강조하거든요. <리플렉트>는 이런 가운데서 비앙카가 자기 자신을 긍정하고 자신감을 되찾는 과정을 아름답게 그려내죠. <리플렉트>는 공개 후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특히 비앙카에게서 과거의 자신을 발견했다며 공감하는 시청자들이 많았어요. <리플렉트>를 시작으로 장편 애니메이션에서도 비앙카와 같은 주인공을 더 자주 만나기를 바랍니다. 

#disneyplus #shortcircuit #reflect #bodypositive #신체다양성 #디즈니플러스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트렌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