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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용품도 회사 비품입니다

캐나다, 직장서 월경용품 무료 제공 의무화

2026-09-02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화장실에 휴지처럼 생리대와 탐폰도 당연한 ‘회사 비품’으로 인식될 수 있을까요? 이달 1일부터 캐나다 마니토바주가 전국 주(Province) 가운데 처음으로 직장 내 월경용품 무료 제공을 의무화했습니다.

새 규정에 따라 고용주는 최소 한 종류의 생리대와 탐폰을 비용 없이 제공해야 합니다. 여성·남성·성중립 화장실 구분 없이 근로자가 이용하는 화장실에 비치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여건상 어렵다면 월경하는 직원이 따로 요청하지 않고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 공간에 두게끔 해야 해요. 해당 규정은 현재 월경하는 직원이 없는 사업장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고요.

비용 부담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데요. 마니토바주가 인용한 연방정부 추산에 따르면 월경하는 직원 1명당 연간 10~25캐나다달러 수준의 예산이 필요합니다. 마니토바주 노동이민부 장관 말라야 마르셀리노(Malaya Marcelino)는 이번 변화를 직장에서의 “존엄성과 공정성”의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화장지와 비누처럼, 월경용품 역시 노동자에게 필요한 기본 위생용품으로 다루기 시작했다는 데서 의미가 남달라요.

#캐나다 #월경 #생리대 #직장인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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