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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할 때 유독 깊이 삽입될수록 아프거나 묵직한 압박감이 느껴진다면 몸의 각도를 확인해 보세요. 자궁후굴(retroverted uterus)이 원인일 수도 있거든요.
전문가에 따르면 여성의 약 20%는 자궁후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자궁이 배꼽 쪽으로 앞으로 기울어 있는 데 비해 자궁후굴은 자궁의 윗부분이 척추 방향으로 기울어진 상태를 말하죠. 선천적인 경우가 많지만, 임신·출산, 자궁내막증, 골반염, 골반저근의 과도한 긴장이나 수술 후 흉터 조직 등으로 자궁 위치가 달라질 수도 있어요.
자궁후굴 자체는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만큼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데요. 다만, 자궁이 뒤로 기울면 자궁경부가 앞으로 돌출되면서 관계 시, 깊이 삽입할수록 자궁경부가 자극 받아 통증이나 압박감을 느낄 수도 있어요.
이럴 땐 삽입 받는 사람이 깊이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체위가 도움이 돼요. 골반저 물리치료사 에이미 스타인(Amy Stein)은 여성상위나 옆으로 누워 파트너와 몸을 겹치는 스푸닝 체위를 권합니다. 만일 정상위를 선호한다면 여성의 엉덩이 아래 베개를 받쳐 골반 각도를 바꾸는 것도 방법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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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