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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 안에서도 섹스토이를 써도 될까요? 네덜란드가 여성 교도소에서 그 답을 실험 중입니다. 네덜란드 사법시설청(DJI)은 지난 5월부터 최소 1년간 여성 수감자가 새티스파이어(Satisfyer)와 투명 딜도 두 종류를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약 295명, 전체 여성 수감자의 70%가 참여 대상입니다.
배경에는 ‘쾌락’보다 안전이 있습니다. 2024년 레이던대학교(Leiden University)가 여성 교도소의 사회적 안전을 조사한 보고서는 섹스토이를 금지한다고 해서 수감자들의 자위까지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부적절한 수제 도구를 사용하게 해 곰팡이 감염 등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즉, 섹스토이를 허용하는 것이 단순히 성적 욕구를 위한 조치가 아니라 수감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방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네덜란드의 이번 실험이 교도소 안에서도 섹슈얼 웰니스를 하나의 건강 문제로 다루는 새로운 기준이 될지 지켜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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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