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국립여성사전시관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권리들은 누구의 목소리에서 시작됐을까요? 국립여성사전시관이 한국 여성인권운동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상설주제전 ‘목소리들’을 열었습니다. 2014년 고양시 이전 이후 12년 만에 상설전시실을 전면 개편해 선보이는 첫 전시입니다.
전시는 가부장제·노동·젠더폭력을 세 축으로, 최초의 여성 변호사 이태영과 가족법 개정·호주제 폐지 운동부터 동일방직·YH무역 사건을 계기로 한 여성 노동운동,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 운동까지 이어집니다.
개인의 문제로 치부되던 차별과 폭력이 어떻게 사회적 의제가 되고 제도 변화로 연결됐는지도 96건 140점의 기록과 작품으로 보여줘요. 2016년 이후 새로운 세대의 여성운동 흐름과 현대미술 작가 12명의 작품도 함께 만날 수 있습니다. 전시는 경기 고양시 국립여성사전시관에서 2027년 5월 31일까지 무료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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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