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1위의 섹슈얼 웰니스 브랜드 위바이브(WeVibe)의 몸·맘·성 가이드를 렛허 독자들에게 공개합니다! 오르가슴의 성별 격차를 줄이고,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즐기는 섹스토이를 만드는 위바이브의 섹슈얼 웰니스 가이드를 만나보세요.
최근에 스스로 섹스 포지티브를 추구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하면서 욕조에서의 자위를 나의 자기사랑 루틴 중 하나로 만들기 시작했다. 자위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수면의 질을 개선하며 자존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두 말 할 필요도 없이 기분이 매우 좋아진다. 사우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 특별한 시간은 나를 위한 항해에 위트를 더한다. 경험을 통해 얻은 욕조에서의 자위를 더 즐겁게 만드는 몇 가지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나만의 장면을 세팅하자
욕조 자위는 속도를 늦추고 자신만의 의식을 만드는 행위다. 말 그대로, 그리고 상징적으로 세상과의 문을 닫고 ‘여기가 나만의 공간이다’라고 말하라. 그 다음 오롯이 나를 위한 장면을 만든다.
먼저 욕조는 깨끗이 청소한다. 부드럽고 깨끗한 수건을 깔아놓고 캔들을 꺼낸다. 나는 티라이트 캔들을 좋아하지만, 좀 더 진지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장미나 민트 향이 나는 아로마 테라피 캔들도 추천한다.
욕조에 물이 가득 차면 라벤더 에센셜 오일 몇 방울을 코코넛 오일과 섞어 떨어뜨린다. 목욕물이 한결 더 따뜻하고 편안향으로 가득 찰 것이다. 단, 욕조에 향을 더할 때는 외음부에 무리가 가지 않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나만의 시간을 즐기자
처음으로 성적 쾌감을 경험한 장소는 욕조였다. 그렇다. 짐작했겠지만, 수도꼭지였다. 욕조 자위의 원조는 따뜻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맛있는 감각에서 시작한다. 몸을 숙여 수도꼭지가 외음부 위에 오도록 위치를 잡고 양쪽 다리를 욕조 옆면에 받치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짠!
토이로 물보라를 일으키자
나는 욕조 옆에 작은 테이블을 둔다. 따뜻한 차나 와인, 윤활제나 마사지 오일을 언제든 꺼내기 위해서다. 또 음악이나 오디오 에로티카를 언제든 재생할 수 있도록 휴대폰도 가까이 둔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섹스토이다. 나만의 프라이빗한 플레이 박스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클리토리스의 자극을 선호한다면 흡입형 토이가 욕조 자위를 한결 감미롭고 고급스럽게 만들어줄 것이다. 즐거움을 두 배로 늘리는 아이템도 있다. 클리토리스와 G-스폿을 모두 자극하는 멀티 토이를 사용하면 푹 젖은 채로 거친 쾌감마저 느낀다. 나는 G-스폿 자극 헤드의 강도를 서서히 올린 다음 클리토리스를 마사지하는 헤드의 강도를 조절함으로써 오르가슴에 도달했을 때 엄청난 감각의 파도를 경험했다. 그날 밤, 나는 아주 깊은 잠에 들었다.
욕조 자위의 완벽한 동반자로는 위바이브의 탱고 X를 추천한다. 크기는 작지만, 강력하다. 이 불렛 바이브레이터는 내가 은밀한 시간을 가져야 할 때 마치 속삭이는 것처럼 조용하게 자극한다.
전희의 열기를 높여라
저녁 식사를 데우는 대신 위바이브 자이브 2와 입욕제를 푼 욕조에 들어가 전희의 열기를 높이자. 이 웨어러블 바이브레이터는 전용 앱을 통한 장거리 컨트롤 기능을 제공한다. 당신의 파트너가 기차를 타고 귀가하는 동안 앱으로 욕조 속 당신의 몸을 제어할 수 있다.
나는 오랜 기다림과 약간의 미스터리한 느낌을 좋아한다. 파트너가 마침내 집에 도착했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날까? 둘이 함께 욕조에서 다시 시작할지도 모른다.
물론 페니스 소유자도 욕조 자위를 즐길 수 있다. 위바이브의 벡터 +는 전립선과 회음부에 듀얼 자극을 제공한다. 애널용 듀얼 바이브레이터는 욕조에서도 원하는 곳에 진동을 선사할 것이다. 또, 온몸에 거품을 듬뿍 바른 채 발기가 오래 지속된 상태를 즐기고 싶다면 회음부를 동시에 자극할 수 있는 링 바이브레이터 위바이브 버지를 추천한다.
- 에디터손예지 (yeyegee@lether.co.kr)
- 글알렉시스 스마일리 스미스(Alexis Smiley Smith)
- 섹스 테크놀로지와 쾌락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가.
- 이미지WeVibe, Pex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