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허 서베이

여성의 55.3%가 탈모를 경험했다

2021-09-28

국내에만 약1000만 명의 탈모인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중년 남성의 전유물쯤으로 여겨졌던 탈모 연령이 점점 어려지고 있다는 소식도 익히 알려진 사실. 최근에는 스트레스와 환경적 요인으로 탈모를 겪는 젊은 여성이 늘고 있다. 렛허는 이를 인식하고 여성 탈모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먼저, 대한민국 성인 여성 300명에게 여성 탈모에 관한 생각과 고민을 물었다.

조사대상 대한민국 20~49세 여성 300명
조사기관 오픈서베이
조사기간 2021년 7월 1일
표본오차 +/- 5.66%p (95% 신뢰 수준)

 


 

 

전체 응답자 중 약 55.3%가 탈모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탈모는 아니지만 특정 시기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거나 타고나게 적은 머리숱 때문에 고민한 적 있다고 답한 응답자도45.7%에 이르러 여성들의 탈모 관련 고민이 심한 것을 알 수 있다. 탈모의 유형 중에는 산후 탈모가 22%로 가장 높았고, 특정 시기에 일시적 탈모로 고민하는 응답자도 27.7%에 이른다.

 

 

전체 응답자의 68.5%가 탈모의 원인은 ‘스트레스’라고 생각했다. 그 뒤로는 ‘타고난 유전적 요인’과 ‘임신 및 출산’을 탈모의 원인으로 꼽았다.

 

 

응답자의 70%가 ‘샴푸, 헤어 드라이어 등 평소 헤어 관리 습관을 바꾸거나 개선한다’고 답했다. 그 뒤로 ‘각종 헤어 케어 제품을 구입해 홈 케어한다’는 응답이 47.8%로 많았다. ‘헤어 살롱이나 에스테틱을 방문해 모발이나 두피 관리를 받는다’와 ‘피부과나 전문 클리닉을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받는다’는 각각 15.8%, 11.3%에 불과했다

 

 

관리를 하지 않는 이유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나아질 것 같아서’가 52.9%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정확히 두피 및 모발 상태를 진단할 수 없어서’와 ‘비용이 부담스러워서’가 뒤를 이었다.

 

 

 

탈모 방지용 샴푸 사용’이 81.7%로 가장 많았으며, ‘헤어 토닉, 세럼과 같은 두피 케어 제품’이 46.7%로 뒤를 이었다. 그다음으로는 ‘두피 마사지기, 더마 롤러, 빗 등’ 홈 케어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뚜렷한 효과를 본 제품 없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66명이나 됐다. ‘TS샴푸’를 꼽은 응답자가 7명, ‘닥터 포 헤어 샴푸’를 뽑은 응답자는 5명, ‘닥터그루트 샴푸’를 택한 응답자가 4명이었다.

 

 

‘부작용 없음’을 선택한 응답자가 70.2%. 21.7%가 ‘피부 트러블 및 가려움’을 경험했으며, 8.1%가 ‘머리 빠짐’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2049 여성들은 ‘여성 탈모를 일으키는 주된 원인’, ‘여성 탈모와 남성 탈모의 차이점’, ‘임신 및 출산 후 모발 관리’, ‘탈모의 진단’, ‘탈모에 효과 있는 제품’ 등이 궁금하다고 답했다.

  • 에디터
    김민지 (minzi@lether.co.kr)
  • 일러스트
    박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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