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허 서베이

‘자다가 두 번 이상 깬다’고 답한 응답자가 40%

2022-05-03

최근 영국 BBC는 <한국인들은 왜 그렇게 잠 못 자는 사람이 많을까(Why so many struggle to sleep in South Korea)>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그들은 우리의 역사에서 답을 찾았는데, 우리는 이미 그 답을 알고 있다. 다만 악순환을 끊어내지 못하는 것뿐이지. 대한민국 2049 여성들도 ‘잘’ 못 자고 있을까? 렛허가 여성들의 수면 실태를 조사했다.

조사대상 대한민국 20~49세 여성 300명
조사기관 오픈서베이
조사기간 2022년 04월 05일
표본오차 +/- 3.71%p (80% 신뢰 수준)

응답자의 64% ‘6시간 이상 8시간 미만 수면 시간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4시간 이상 6시간 미만(22.3%)’이 많았으며, ‘8시간 이상’ 자는 응답자 또한 13%나 됐다. 의학적으로 7,8시간의 수면을 권장하고 있다.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20 이상 30 미만 응답자는 전체의 28.3% 차지했다. 30분 이상 걸리는 사람은 전체의 35%나 됐다. 반면 10분 미만으로 잠드는 사람은 11%에 불과했다. 불면증의 기준은 잠자는 데 20분 이상(주 4회 이상) 걸릴 때를 말한다.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이라고 답한 사람이 전체 응답자의 46.7% 가장 많았다‘일주일에 3일 이상 못 잔다’고 답한 사람은 18.7%. 매일 제대로  잔다 답한 사람도 7% 됐다.

잠이 들고     이상 깬다 답한 응답자가 40% 됐다잠이 드는데 30 이상 걸린다고 답한 응답자 또한 39.3% 확인됐다두 답변 모두 주 4회 이상, 3주간 지속되면 불면증으로 진단한다고 한다. ‘꿈을 자주 꾼다’도 33.7%나 됐다.

응답자의 60% 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나지 못한다 답했다. ‘낮 시간 동안 피곤해하거나 집중력이 심하게 떨어진다’는 20%를 차지했다.

스마트폰을 본다’ 응답자의 70% 됐다. 반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5%에 불과했다.

규칙적으로 잠자리에 들거나 생활 습관을 바꿨다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39.3%. ‘낮 시간 활동량을 늘렸다’고 답한 응답자는 33%로 나타났다. ‘마땅한 방법을 찾거나 시도해 본 적 없다’도 31%를 차지했다. 반면, ‘수면 센터나 클리닉에서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았다’는 5% 그쳤다.

  • 에디터
    김민지 (minzi@lether.co.kr)
  • 디자인
    박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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