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누가 뭐라고 하든, 마돈나

사람들이 마돈나의 연설보다 주목한 것

2023-02-17

이미지 출처 Madonna 유튜브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가 자신에게 쏟아진 ‘얼평’에 입을 열었습니다. 마돈나는 최근 그래미어워즈에 시상자로 참석, 킴 페트라와 샘 스미스에게 트로피를 안겼습니다. 당시 마돈나는 킴 페트라가 그래미에서 공연하는 최초의 트랜스젠더 아티스트임을 강조하며, 또한 논 바이너리 아티스트로서 자기 길을 개척한 샘 스미스의 용감함에도 고마움을 표했죠. 그런데 시상식이 끝난 후 대중과 언론은 마돈나의 얼굴에만 관심을 보였어요. 마돈나가 ‘성형 중독자’라면서 말이에요. 이에 마돈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사람이 내 연설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기자가 장 렌즈 카메라로 찍은 클로즈업 사진에 관해서만 이야기한다”며 “다시 한번 나이 든 사람, 여성에 대한 세상의 혐오를 느꼈다”고 꼬집었어요. 그러면서 “나는 나의 창의적인 선택, 외모나 옷차림에 대해 사과한 적 없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것이다. 데뷔 초부터 언론의 비하를 겪었지만, (오히려) 내 뒤에 있는 모든 여성을 위해 선구자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고 의연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또한 “앞으로 더 많은 시간 동안 가부장제에 맞서며 경계를 허물고, 내 삶을 즐길 것”이라고 선언한 마돈나는 끝으로 쿨한 한 마디를 덧붙였어요. “고개 숙여, XX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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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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