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대로 골라 Ma Toy!

11번가 1위 바이브레이터

2021-11-23

트윈스 36,900원

11번가 바이브레이터 모음전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제품이다. 재고도 얼마 남지 않아 얼른 장바구니에 담았다. 소형 에그 바이브레이터로 기존 에그 바이브레이터가 방수에 취약했던 점을 보완해 트윈스는 이음새가 없어 방수에 강한 편이다. 소리가 작다는 점과 실리콘 냄새가 나지 않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처음엔 충전해도 전원이 안 켜져서 고장인가 했는데 오래 충전하니 잘 되더라고요. 기능도 여러가지고 성능도 아주 좋았어요
– 한국, juka**

#작은사이즈 #저소음 #콤팩트 #조작쉬움 #성능우수

이런 사람에게 추천

가성비 최고의 바이브레이터를 찾는 사람

구입한 바이브레이터 중 진공 포장으로 배송된 것은 ‘트윈스’가 유일했다. 살균 처리했으니 안심하고 사용하라는 문구에 ‘저렴이’에 대한 편견이 눈 녹듯 사라졌다. 에디터도 에그 바이브레이터는 생전 처음이었다. 더군다나 트윈스처럼 줄 끝에 두 개의 작은 진동기가 대롱대롱 연결돼있는 에그 바이브레이터는 처음 봤다. 진동기에는 각각의 전원 버튼이 있어 따로따로 작동하는데 총 7가지로 조절할 수 있었다. 1~3단계는 약, 중, 강의 진동 세기이고, 4단계부터는 취향대로 골라 쓰는 진동 패턴이다.

트윈스를 이렇게 저렇게 써보며 터득한 것은 바이브레이터와 성감대의 적당한 밀당이다. 진동기를 클리토리스에 지그시 눌러 사용하면 오르가슴은커녕 마찰 때문에 아프기만 했다. 특히 진동기가 작을수록 그리고 끝이 뾰족할수록 인내심을 갖고 클리토리스와 소음순 부위를 왔다 갔다 하며 공략해야 한다. 그래도 절정이 오지 않는다고? 그쯤 되면 과감하게 살을 까고(?) 시도해보길 바란다. 고개를 빼꼼 내민 클리토리스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는데, 트윈스의 1단계는 간지러울 만큼 약한 진동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고백하건대 에디터도 막판에는 까고 사용했다. 짜릿한 맛을 한 번 보고 나니 더욱 과감해져서 삽입까지 시도했다. 혹여 빠지지 않는 불상사를 대비해 반쯤 걸쳐 놓고 그 순간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약 50초가 지나자 슬슬 절정을 향해 내달렸고 걸쳐 놓은 진동기를 안으로 쏙 밀어 넣었다. 3분간의 해피 타임을 보낸 뒤 진동기 끝부분의 줄을 짧게 잡고 당겼다. 우려와는 달리 쉽게 빠져나왔다. 휴.

좋아요

두말할 것 없이 손안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가 최대 장점이다. 손가락 사이에 끼워도 잘 고정되고 무엇보다 가볍다.

아쉬워요

크기에 비해 나름 고출력이다 보니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 제품 상세 페이지에는 풀 충전 후 2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 설명과는 다르게 3~4회 사용하고 나면 다시 충전을 해야 한다. 또 진동기 각각을 충전해야 해서 시간은 배로 걸린다. 표면에 먼지가 잘 묻어 나는 편이라 사용 전에 깨끗하게 닦아내야 하는 수고로움도 좀 아쉽다.

추천 꿀팁

쌍둥이는 딱 두 배 강하다. 진동기 하나는 클리토리스에 하나는 자신만의 성감대에 가져다 대보자. 성감대를 모르겠다고? 허벅지, 유두, 항문처럼 예민하고 간지럼을 많이 타는 곳부터 공략해보자. 따로 또 같이 각자의 위치에서 현란하게 움직일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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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김민지 (minzi@lether.co.kr)
  • 일러스트
    이동혁
  • 영상
    최윤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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