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밤 잠은 오지 않는 이때, 쿨한 섹스를 위한 쿨 팁. 파트너와 체온을 나누는 일이 귀찮게 느껴지기 전에 시도해야 할 것들.
식탁에서
습하고 끈적한 여름 밤, 침실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첫 번째다. 매끈하고 차가운 식탁은 의외로 좋은 무대가 된다. 한 사람은 테이블 끝에 걸터앉고, 다른 한 사람은 그 다리 사이로 천천히 다가간다.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 몸을 뒤로 기대보자. 침대에선 느끼지 못한 테이블의 단단함이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냉기로 바뀌며 색다른 쾌감을 만든다. 혹시 허리나 엉덩이가 불편하다면 쿠션이나 방수 패드를 깔아보자.
샤워부스에서
열기 대신 물기. 샤워부스는 더위를 씻어내고 본격적인 게임을 시작하기에 완벽한 공간이다. 좁고 닿기 쉬운 공간적 제약이 자연스럽게 몸을 겹치게 만들고, 벽에 팔을 디디거나 다리를 걸쳐 버티며 다양한 자세도 가능하다. 같은 방향을 보며 백허그로 시작하는 것도 추천. 손에 거품을 묻혀 서로의 몸을 부드럽게 마사지해보자. 포인트는 타월 대신 손끝으로 감각을 전하는 데 있다.
쿨링 아이템과 함께
여름에도 푹신한 매트리스를 포기할 수 없다면 대신 열기를 눌러줄 차가운 도구가 필요하다. 정답은 얼음. 단단히 언 얼음을 천천히 피부 위에 굴리면, 녹아 흐르는 냉수 한 방울 한 방울이 짜릿한 자극이 된다. 단점은 금방 녹는다는 것. 그럴 때는 쿨젤을 추천한다. 피부 온도를 낮추면서도 촉촉함은 유지되는 스마트 아이템. 손바닥에 적당량 덜어내어 서로의 열기 위에 부드럽게 펴 바르자. 피부의 온도를 즉각 낮춰주면서도 쿨링감과 촉촉함이 지속되어 산뜻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차 안에서
내리쬐는 햇빛과 어항을 방불케 하는 습도에 파트너와 몸이 닿는 것조차 부담스럽다면 손 하나 대지 않고 궁전으로 가는 방법도 있다. 리모컨으로 근거리 컨트롤이 가능한 토이를 사용하는 것. 추천 장소는 차 안. 여름 휴가를 보내기 위해 여행지로 향하는 길도 좋고, 그게 아니라면 여름의 풍경을 만끽하고자 떠난 드라이브 중이라도 좋다. (클리토리스, G-스폿, 애널, 페니스, 어떤 곳을 자극하든) 팬티 안에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토이를 착용하고 시동을 걸면, 도로의 울퉁불퉁함과 러시아워의 정체가 새로운 방식으로 다가올 것이다. 단, 시트를 보호하고 싶다면 방수 패드는 필수.
만나지 않아도
섹스를 꼭 붙어서 해야만 한다는 편견을 버리면 또 다른 섹스의 맛을 볼 수 있다. 휴대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멀리 떨어진 파트너의 디바이스를 컨트롤하는 원격 조종 섹스토이를 활용하면 자신만의 공간에서 쾌적한 섹스를 경험할 수 있다. 영상 통화 기능까지 갖춘 앱이라면 더더욱 실감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휴대폰 너머에서부터 전해지는 목소리와 손길에 자극받으면서, 그 모습을 화면을 통해 다시 파트너에게 보인다는 데서 오는 스릴이 흥분을 더한다.
Let Her’s Pick
바른생각 40도 쿠션+위바이브 싱크 라이트
딱딱한 식탁에 직접 등을 대는 게 부담스럽다면 바른생각의 40도 쿠션은 좋은 대안이 된다. 정상위에서 잘 느끼도록 허리 각도를 맞춰주는 도구로, 속이 고밀도 방울솜으로 채워져 체중을 효과적으로 지탱한다.
여기에 클리토리스와 G-스폿, 페니스까지 한 번에 자극하도록 설계된 싱크 라이트로 둘 사이의 빈틈을 채우면 이 조합이야말로 동시 오르가슴으로 향하는 급행 열차 티켓이 아닐 리가.
바른생각 단독 할인 링크 (쿨젤 무료 증정) 178,900원→138,900원
바른생각 젤 프리징 쿨×위바이브 터치 X
바른생각 젤 프리징 쿨은 아이슬란드 빙수와 멘틸락테이트 성분으로 만들어져 바르는 순간, 피부 온도를 7ºC 가량 낮춰준다. 인체에 유해한 성분은 배제하고, 10가지 히알루론산 성분을 더해 촉촉함이 마르지 않도록 설계해 파트너의 몸을 마사지하기에 제격.
특히 여성의 몸에 곡선에 맞춘 디자인으로 감싸듯 깊고 강한 진동을 선사하는 위바이브 터치 X와 함께하면 단순히 얼음을 문지르는 것보다 훨씬 센슈얼하고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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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생각 방수패드+위바이브 본드
좌석 위에는 바른생각의 방수패드를, 파트너의 속옷 속에는 위바이브 본드를 장착하면 카 섹스 판타지 실현 준비 완료. 바른생각의 방수패드는 방수필름이 내장돼 있어 앉은 자리가 젖더라도 카 시트까지 물기가 새지 않는다. 뒷면은 PVC 미끄럼 방지 원단으로 되어 있어 몰려오는 쾌감에 움직이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것이 장점.
본드는 착용자의 사이즈에 맞게 커스텀할 수 있는 맞춤형 콕링으로, 넓게 감싸 안으며 강한 진동 자극을 선사한다. 위바이브 전용 앱으로 강도를 서서히 올리며 운전대를 쥔 파트너의 손등에 핏줄이 서는 모습을 지켜보는 즐거움.
바른생각 단독 할인 링크 (쿨젤 무료 증정) 228,900원→188,900원
바른생각 방수패드+위바이브 자이브 2
위바이브 자이브 2는 기존의 에그형 바이브레이터와 달리 굴곡진 디자인으로 내부를 꽉 채우고, G-스폿을 찾도록 설계되었다. 다시 말해 사용자가 직접 손으로 자이브 2를 잡고 움직이지 않아도 멀리 떨어진 파트너가 앱으로 컨트롤하는 진동만으로 느끼기에 충분하다는 뜻.
자이브 2와 같은 삽입형 토이의 경우, 젤을 충분히 발라야 부드럽게 들어가고 플레이하는 동안 감도도 올라간다. 그만큼 폭발하듯 터져나오는 물기로 침실이 마구잡이 젖을 수 있으니 방수패드는 필수.
- 에디터손예지 (yeyegee@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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